해충종류 및 피해
바퀴벌레
종이, 가죽, 전선, 머리카락, 가래침, 굳은 피, 오물, 동물의 사체 등을 먹으면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오가며 먹기 때문에 병균과 병을 옮긴다, 바퀴 사전에 못 먹는 것이란 없다. 알레르기 환자, 어린이 천식, 세균 유발, 식중독을 일으킨다.
쥐
쥐는 거의 모든 물체를 갉을 수 있는데 플라스틱, 곡물, 알루미늄, 배선, 전선 등을 갉는데, 특히 곡물은 갉아먹어 사람의 식품을 소진 시키며, 전선을 갉아서 화재 발생 및 전기 차단으로 산업적 피해나 금전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쥐는 위생학적으로 벼룩, 세균 등의 위생해충의 숙주로서 그 과정에서 세균이나 리케차 등의 병원체를 매개하여 흑사병, 나서 교열, 쓰쓰가무시병, 살모넬라증, 유행성 출 열혈, 발진열, 렙토스피라증, 선모충증, 리슈마니아증, 아메리카 수면병 등을 유발한다.
모기
한국에서는 보통 가려움, 수면방해 등을 이유로 모기들을 박멸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특히, 치명적인 감염병(제1종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말라리아, 필라리아, 황열병, 뎅기열, 일본뇌염 등을 옮기고, 개와 고양이에겐 치명적인 심장 사상충을 옮긴다. 최근에는 치쿤군야 열병을 옮긴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모기가 무서운 이유는 이렇게 전 세계에 흔한데, 옮길 수 있는 질병의 종류가 무지막지하고 심각하기 때문이다.
파리
집파리는 장티푸스, 콜레라, 아메바성 이질, 세균성 이질 등의 병원체를 몸에 난 털과 발에 묻혀 전파시키기도 하고, 병원체와 함께 먹은 것을 토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균이 직접 전파된다, 집 밖에서 활동하는 파리로 가끔 집안에 침입하는 검정 금파리는 소아마비바이러스를 옮기고, 아프리카의 체체파리는 열대 수면병의 병원체인 트리파노소마를 매개한다, 검정 집파리는 가축의 눈언저리와 입, 상처 등을 맴돌면서 병을 옮겨 승전증을 일으켜 큰 피해를 준다. 또한 농작물에 세균성 병을 옮기기도 하고 진딧물을 몸에 난 털이나 다리에 묻혀 성한 작물에 전파시킨다.
개미
애집개미가 호흡기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알레르기 환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반응시켜 본 결과 애집개미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것. 이들의 증상은 기도가 좁아지는 천식, 알레르기 비염, 눈 가려움증 등 다양하다. 세균 오염의 매개원이 되기도 한다. 지금은 춥고 건조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 퍼져있다. 따라서 적당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는 아파트, 병원, 식당 등이 이들의 최상 주거지인 셈이다.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 자체는 사람을 물거나 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으나 그 배설물이나 사체에서 "구아닌"이란 알레르겐 물질이 생성되는데 피부나 눈,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 가려움증, 알레르기, 천식, 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는 애완동물의 피부질환도 유발할 수도 있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인설(비듬)을 먹고사는 집 먼지 진드기는 먼지 1gm 당 100마리 이상이면 감작을 일으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옷, 이부자리 및 자동차 시트 등에 많이 존재하며, 이런 곳에서 채취된 먼지 1gm에 수백 마리 정도의 집 먼지 진드기가 발견되며 많게는 2만 마리까지 보고된 경우도 있다.
빈대
빈대의 피해는 흡혈로 일한 알레르기성 피부반응을 나타내며 심하게 긁어서 이차적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피해는 빈대의 분에서 심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불쾌감을 준다는 것이다. 그 외 해충으로 나방파리, 벌, 지네, 그리마, 먼지 다듬이 등이 있다.